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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삼성전자 임원, '마약 밀수·투약 혐의'로 재판 중 / YTN

2021-06-28 4 Dailymotion

한 남성이 마약을 밀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YTN 취재 결과, 이 남성은 삼성전자의 고위 임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는 A 씨. <br /> <br />임원 가운데 한 명인데, 최근 마약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9년 5월 미국에서 마약류로 분류된 엑스터시와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, 2020년 7월과 8월, 두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A 씨와 함께 법정에 선 사람들은 이미 수차례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A 씨 측은 외국에서 허용된 마약을 귀국길에 주변 지인들이 몰래 가방에 넣었는데, 이를 미처 알지 못하고 가져왔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선 무죄 추정 원칙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은 A 씨의 입장을 직접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, 닿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"계세요?" <br /> <br />'연결이 되지 않아….' <br /> <br />A 씨는 재판에 넘겨진 뒤에도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본인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회사에 알리지 않아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6290456225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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